통합과학은 외우면 되는 과목인가
통합과학은 외우면 된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실제로 그런지 학교 시험 1,994문항을 문제마다 무엇을 요구하는지 표시해 세어 봤습니다. 2022 개정 적용분입니다. 결론은 아닙니다. 그렇게 믿고 공부하면 어디서 막히는지도 숫자로 보입니다.
- 5.9%암기를 묻는 문항
- 59초그 암기 문항의 평균 소요
- 137초분석 문항의 평균 소요
- 92.1%자료를 놓고 시작하는 문항
문제 17개 중 1개만 외우기를 묻습니다
문제가 학생에게 요구하는 것을 넷으로 나눠 표시했습니다. 외워서 떠올리면 되는 암기, 원리를 알면 되는 이해, 아는 것을 새 상황에 써야 하는 적용, 주어진 자료에서 관계를 찾아야 하는 분석입니다.
| 요구하는 것 | 문항 | 비중 | 평균 소요 |
|---|---|---|---|
| 이해 | 863 | 43.3% | 78초 |
| 적용 | 775 | 38.9% | 116초 |
| 분석 | 239 | 12% | 137초 |
| 암기"외우면 되는" 층 | 117 | 5.9% | 59초 |
오른쪽 열을 봐 주세요. 암기 문제는 평균 59초로 가장 빨리 풀립니다. 시간이 걸리는 것은 분석 문제이고 평균 137초입니다. 2.3배 차이입니다. 등급을 가르는 곳은 외운 것을 꺼내는 문제가 아니라 자료를 읽고 관계를 세우는 문제입니다.
열 문제 중 아홉은 자료를 놓고 시작합니다
외우면 된다는 말이 맞으려면 문제가 지식만 물어야 합니다. 그런데 자료 없이 묻는 문제는 7.9%뿐입니다. 나머지는 모식도, 표, 그래프, 실험 결과를 먼저 읽어야 질문에 닿습니다.
- 모식도 · 27.5%
- 복합 자료 · 17%
- 그림 · 10.7%
- 표 · 10.4%
- 지문 · 10.3%
자료 유형은 문제마다 하나씩 표시한 값이라 합이 100%입니다. 복합 자료는 서로 다른 종류의 자료가 두 개 이상 나온 문제입니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난이도 등급과 예상 소요시간이 가장 높은 문제 세 개입니다. 외워서 풀 수 있는 문제가 하나라도 있는지 봐 주세요. 문제 원문 대신 무엇을 묻는 문제인지 적었습니다.
2단계 송전 과정에서 각 구간의 송전 전력, 변압기의 감은 수 비율, 최종 전달 전력 비율 계산
돌연변이가 일어난 유전자의 아미노산 서열 변화를 통해 코돈과 염기 서열 추론
세 가지 금속의 산화 환원 반응 실험 과정과 결과 표를 분석하여 양적 관계 추론
서술형은 어느 단원에서 나오나
외우기로 버티기 가장 어려운 것이 서술형입니다. 대단원별 서술형 비중은 이렇습니다.
| 대단원 | 분석 문항 | 서술형 | 비중 |
|---|---|---|---|
| 시스템과 상호작용 | 1,880 | 176 | 9.4% |
| 변화와 다양성 | 1,197 | 100 | 8.4% |
| 물질과 규칙성 | 1,605 | 131 | 8.2% |
| 환경과 에너지 | 1,116 | 74 | 6.6% |
| 과학과 미래 사회 | 50 | 2 | 4% |
| 과학의 기초 | 163 | 5 | 3.1% |
막대는 비교하기 쉽도록 10%를 가득 찬 길이로 그렸습니다. 모든 대단원이 10% 미만입니다. 서술형 여부는 시험지의 문항 형식 표기를 따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공부합니다
- 개념 정리는 시작이지 끝이 아닙니다. 이해를 묻는 문제가 43.3%로 가장 많습니다. 용어를 외운 학생과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학생은 여기서 점수가 달라집니다.
- 자료를 읽는 연습이 곧 시험 대비입니다. 열에 아홉이 자료로 시작하니, 교과서의 그래프와 표를 보고 여기서 무엇을 물을 수 있는지 스스로 만들어 보는 편이 문제집을 여러 번 푸는 것보다 빠릅니다.
- 시간을 재면서 풉니다. 분석 문제 하나가 137초입니다. 아는 문제인데 시간이 모자라 못 푸는 일이 여기서 생깁니다.
- 수능은 이 경향이 더 강합니다. 2028 수능 예시문항은 개념을 아는지 묻는 문제가 32%뿐이고, 25개 전부가 자료를 놓고 시작합니다.
출처·산출 기준
- 박헌진통합과학연구소가 수집하고 분석한 통합과학 학교 시험 문항 데이터베이스입니다. 분석 완료 문항 5,885건, 2026-09 스냅샷 기준입니다.
- 개념은 문항의 핵심 개념 태그에서 뽑았고, 5회 이상 나온 621개를 실었습니다. 개념을 잇는 선은 같은 문제에 함께 나온 횟수이며 2회 이상만 그렸습니다.
- 소단원 29개는 완자 본권 기준입니다. 개념은 여러 소단원에 걸칠 수 있고, 표기된 소단원은 가장 많이 나온 한 곳입니다.
- 학교 이름이 붙는 자료는 강남구 소재 학교 중 분석 문항 150건 이상인 공개 학교와 통학권을 함께 보는 일부 학교, 합쳐 12곳만 싣습니다. 학교마다 분석 완료 비율이 달라 학교 사이의 비율은 직접 비교하지 않습니다.
- 기출 원문·지문·선지·정답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개념과 문항 카드의 문장은 그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서술한 분석 결과와 집계 수치입니다. 난이도 순위는 문항 분석의 난이도 등급과 예상 소요시간으로 매겼고, 학생 응답 기록은 쓰지 않았습니다.
- 암기, 이해, 적용, 분석의 구분과 자료 유형은 문제마다 하나씩 붙인 분석 태그입니다. 사람이 정한 기준으로 분류한 값이며, 다른 기준으로 표시하면 비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이 페이지의 비율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25년 이후 시험지의 분석 완료 문항 1,994건 기준입니다.
- 난이도는 문항별 A(쉬움)·B(보통)·C(어려움)·D(킬러)를 1·2·3·4로 환산해 평균한 값입니다. 예상 소요 시간도 문항 분석 결과이며, 학생 응시 기록이 아닙니다.